[머니투데이] “글로벌 CRO 10년의 경험, ‘K-신약’ 세계 진출에 쏟아부을 것”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씨엔알리서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매출 규모, 영업 이익, 직원 수 모든 면에서 따라올 기업이 없다. 외형만이 아닌 ‘내실’도 튼튼하다. 최근에는 CRO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인 퀸타일즈 코리아(현재 아이큐비아 코리아·IQVIA Korea)에 한국 지사장으로 10년간 근무한 현미숙 부사장을 영입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채비를 마쳤다.
그는 “회사가 창립 3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실적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꿈꾸는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든든한 신약 개발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미숙 부사장은 “씨엔알리서치는 수년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임상시험 운영만이 아니라 데이터 관리, 통계, 메디칼 등 전 부서가 모두 합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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