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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 옷은 ‘TPO’ 신약개발은 ‘TPP’…잘될 약은 계획부터 다르다?

[히트뉴스 현정인 기자]

“성공적인 약물 개발의 시작점은 TPP(Target Product Profile)에 있습니다. 초반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신약 개발이 가능해요.”

 

김진학 씨엔알리서치 상무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9회 씨엔알 심포지엄’ 중 ‘신약 개발 모달리티의 개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TPP는 약의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비임상, 임상 그리고 출시 및 마케팅까지 의약품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요약한 형식을 말한다. 현재 의약품 시장은 이미 개발이 많이 진전됐으며 시장이 커진 만큼 TPP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김 상무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는 경쟁 제품 대비 시장성과 안전성ㆍ유효성 및 순응도의 차이, 예상되는 약가와 의료보험 적용 가능성, 특허문제, 임상적 우수성 등을 모두 고려해 TPP를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 1상이 끝난 후 TPP를 바꾸게 되면 기술이전(L/O)을 했을 때 시장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도 판단할 수 있다”며 TPP는 의약품의 개발 방향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수단이라고 전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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