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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C&R리서치 대해부]②임상부터 승인까지 전 영역 담당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씨엔알(C&R)리서치의 강점은 전 단계에서 임상 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녹십자랩셀과 합작해서 설립한 지씨씨엘(GCCL)을 통해 중앙검사실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 인재 확보가 중요한 CRO 업계 특성에 맞춰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도 업계에서 유일하다.

 

CRO 비즈니스 영역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뉜다. 질병을 이해하고 타겟을 검증하는 ‘기초·탐색연구’ 단계를 시작으로 안정성 시험을 하는 ‘비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통상 여기까지 4~5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이후 본격적인 임상이 진행된다. 임상은 1상과 2상, 3상 등 세 단계로 나뉜다. 여기에서 가장 긴 6년여의 시간이 소요되고 여기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면 규제당국에 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씨엔알리서치는 임상 1상부터 규제당국 승인 신청까지 전 과정을 담당 할 수 있는 CRO다. 국내·외 일부 경쟁사의 경우 특정 영역만을 담당하는 것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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