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C&R리서치 대해부]①국내 1위 CRO…상장해 추진동력 확보한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두 번째 주자는 국내 1호 CRO 업체인 씨엔알(C&R)리서치다.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 임상수탁기업(CRO)이다. CRO는 제약 회사나 바이오 기업이 신약을 개발할 때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임상시험의 설계와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각종 인허가 업무를 대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신약 개발을 하겠다는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씨엔알리서치를 찾는 곳들이 늘었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윤문태 회장이 ‘씨엔알컨설팅’으로 창업한 것이 시작이다. 2000년 법인회사로 바꾸면서 씨엔알리서치가 됐다.